[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한국과 중국의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들이 베이징에서 회동, 북핵문제 공동 대응방안을 협의한다.외교부는 우리나라 6자회담 수석대표인 황준국 한반도평화본부장이 중국과의 전략적 소통 확대 차원에서 19~24일 상하이와 베이징을 방문한다고 16일 밝혔다. 황 본부장은 이번 방중 기간 중국 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우다웨이 한반도사무특별대표를 만난다. 황 본부장은 우다웨이 대표와 최근 북한의 정세변화와 북핵문제의 공동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한·중 수석대표간 회동은 23일쯤 이뤄질 전망이다. 한편 황 본부장은 중국 내 싱크탱크, 학계, 언론계 등 오피니언 리더들을 만나, 북핵·북한문제 관련 우리 입장을 설명하고 중국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방문·면담 기관은 상하이의 푸단대, 상하이 사회과학원, 상하이 국제문제연구원, 언론사인 동방조보, 베이징의 국무원 세계발전연구소, 국제문제연구원, 중앙당교 등이다.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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