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종탁 기자] 기획재정부는 여름 휴가철에 공공기관 소유 시설을 휴가 및 체험활동 시설로 제공키로 했다고 15일 밝혔다.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여파로 침체된 국내소비를 진작하기 위해 국내에서 여름휴가를 보내도록 유인하는 방안이다.관련 시설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보유한 체육 및 문화시설, 해양환경관리공단의 선박,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의 우주센터, 한국천문연구원의 천문관측시설 등이다.또 여름휴가철에 특화된 공공기관의 여행 및 관광 프로그램을 온·오프라인을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공공기관별로 휴가철 사진콘테스트와 여행 후기 공모전 등 휴가를 장려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적극적으로 개발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오종탁 기자 tak@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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