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전 10~오후 1시 ‘부모-자녀 커플 성교육’...28일 오전 10~오후 1시 ‘대안 월경대 만들기’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송파구(구청장 박춘희) 청소년성문화센터는 여름방학을 맞아 몸으로 직접 체험하고 느끼며 배우는 성교육 특강을 마련했다.청소년들이 성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과 성 지식을 지닐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알기 쉽고 재미있게 전달할 방침이다.
방학특강프로그램 포스터
우선 오는 27일 오전 10~오후 1 초등학교 고학년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부모-자녀 커플 성교육‘을 진행한다. 처음에는 부모와 자녀가 각각 맞춤 교육을 받는다. 부모의 경우에는 생애주기별 이해 및 자녀성교육 방법 등을, 자녀들은 ‘소중한 우리 몸’을 주제로 통해 ‘성을 이해하는 방법’을 배운다. 이후에는 ‘다함께 Happy Touch'라는 테마로 부모와 자녀가 함께 몸놀이를 하게 된다. 참가비는 커플 당 3만원이다. 오는 28일 오전 10시부터 3시간 동안은 중학생 20명을 대상으로 ‘대안 월경대 만들기’를 진행한다. 사춘기를 겪는 청소년들이 지닌 월경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감소시키기 위해 마련한 강좌다. 우리 몸에 대한 변화와 성관련 이미지를 보여주고, 이후 질문하고 답변하는 시간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비는 1만5000원이며, 학부모와 함께 참여가능하다. 프로그램 신청은 20일까지며, 선착순(프로그램비 입금 순)으로 마감된다. 이메일(spsay@hanmail.net) 또는 전화(3012-1318/ 070-8974-0044)로 가능하다. 구는 사춘기의 신체적· 심리적 변화를 긍정적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체험식 성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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