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모델이 15일 국내 SUHD TV 판매의 50%를 차지하며, 프리미엄 유통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삼성 디지털프라자의 강남본점에서 SUHD TV를 소개하고 있다. <br />
[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삼성전자는 15일 SUHD TV 판매량 중 '삼성 디지털프라자'를 통해 판매된 비중이 50%에 달한다고 밝혔다. 또 구형 보상판촉을 시작한 지 5일만에 SUHD TV 판매가 두 배 이상 늘었다고 디지털프라자는 전했다. 삼성전자는 다음달 말까지 55인치 이상 UHD TV와 SUHD TV를 구매하면서 구형 평판 TV를 반납하는 고객에게 30만원을 보상하는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여러 유통점 중에서도 디지털프라자를 통해 판매된 비율이 높은 것은 화질 체험 공간을 꾸미는 등 고객들이 제품을 직접 느껴볼 수 있도록 매장을 바꾼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삼성 디지털프라자'는 SUHD TV를 비롯한 다양한 프리미엄 제품 판매에서도 강세를 보이며 전체 판매 실적도 전월 동기 대비 50% 이상 성장했다. SUHD TV 외에도 55형 이상 대형 TV가 전체 TV 판매의 과반을 차지했고,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냉장고인 '셰프컬렉션'의 판매 비중도 타 유통점 대비 '삼성 디지털프라자'에서2배 이상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삼성 디지털프라자'는 삼성전자 전 제품의 최대 전시매장으로 국내 최대인 520여개의 전문 매장을 구축하고 있으며 국내외 유명 브랜드의 가전제품도 전시·판매하고 있다. 삼성전자판매 류병주 마케팅 팀장은 "이번 판매 실적은 디지털프라자가 프리미엄 가전 유통점으로서 소비자들에게 인식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디지털프라자가 제품 이상의 가치를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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