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동국 인스타그램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5남매 아빠 축구선수 이동국이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합류 한다는 사실과 함께 37세에도 팀에서 주전으로 활동하는 그의 체력이 화제다.이동국은 2015 K리그 클래식에서 19경기를 소화하고 8골을 뽑아냈다. 경기당 0.42 골이다. 득점랭킹 공동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1979년생. 서른 일곱의 나이라면 축구선수로써 한물갔다는 평을 들을만한 나이다. 하지만 이동국은 여전히 현역 최고의 공격수로 군림하고 있다.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에서는 4골을 기록했다. 현재 ACL 통산 27골로 최다득점 1위를 달리고 있다. 이 같은 활약이 가능한 비결은 뭘까. 이동국은 굵은 허벅지로 유명하다. 그의 허벅지는 26인치. 웬만한 여자 허리보다 많이 나간다. 송하헌 전북 주치의는 "근육나이는 28세"라고 평했을 정도. 그의 활약은 꾸준하게 근육량을 유지했기에 가능했다.이동국은 5월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가족의 응원이 활약의 비결이라고도 밝혔다. 5남매인 겹쌍둥이 딸인 재시, 재아, 설아, 수아에 막내 아들 시안이의 존재자체가 이동국에게 응원이 된다는 것이다. 이동국은 "아직 젖먹이인 시안이가 자신이 뛰는 모습을 기억하게 하려면 더 뛰어야한다"고 말했다.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디지털뉴스룸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