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군수 김성)은 8일 탐진강 내수면 연구센터에서 미꾸라지 양식희망어가를 대상으로 미꾸라지 양어기술교육을 실시했다
"탐진강 내수면 연구센터서 미꾸라지 양어기술 교육 실시""양어기술 이론 교육, 인공종묘 생산 실습 진행" [아시아경제 노해섭 ]장흥군(군수 김성)은 8일 탐진강 내수면 연구센터에서 미꾸라지 양식희망어가를 대상으로 미꾸라지 양어기술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여름철 대표적인 보양식의 하나인 미꾸라지는 최근 내수면 환경오염으로 생산량이 급감하여 대부분의 물량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양식어업 종사자와 읍면 업무담당 공무원 30여 명이 참석한 이날 교육은 양어기술에 대한 이론교육과 인공종묘 생산 실습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양어기술 교육에서는 미꾸라지 양식어업 현황 및 발전방향, 양어지 선정 및 양어장 관리 방법, 미꾸라지 어류 질병 예방 및 진단에 대한 이론에 대한 강의가 이루어졌다. 이어진 미꾸라지 인공종묘 생산 실습에서는 성숙호르몬주사, 인공채란, 수정 교육을 실시했다. 군 관계자는 “미꾸라지 양식을 유기농업과 병행하는 등 향상된 양어기술로 농어업인의 소득증대와 연계하고, 소비자들에게는 건강한 먹을거리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흥군은 지난 달 19일 탐진강에 은어, 참게, 동자개 등 토종어종 4만 7천 마리를 방류하는 등 내수면 어족자원 확보에 힘쓰고 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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