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종호]여수시가 최고의 행정부서를 발굴하고 친절 공무원을 양성하는 등 시민을 주인으로 섬기고 공직자의 능력을 향상시키는 공직풍토 조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시는 지난 6일 열린 7월 정례회를 통해 ‘2015년 상반기 최고의 행정부서’로 체육지원과·사회복지과·지역경제과를 선정하고 인증패를 수여했다. 또 7월의 친절 공무원 3명에 대해서도 친절공무원 배지를 달아줬다.최고의 행정부서로 선정되려면 조직역량 강화와 친절 공무원 배출 숫자, 공모사업 선정 실적, 상급기관의 평가, 신규사업의 국·도비 확보 실적, 시민 추천 칭찬부서 등 6개 평가항목에서 높은 성과가 있어야 한다.이날 최고의 행정부서로 선정된 체육지원과는 전남 최초의 통합체육회의 출범으로 이원화(체육회·생활체육회) 상태로 운영되었던 체육단체 운영의 비효율성과 갈등을 해결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을 뿐 아니라 장애인 전용 국민체육센터 공모사업에 선정돼 50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사회복지과는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이·통장 및 반장들로 인적 안전망을 구축한 ‘행복나눔 복지 허브화’, 민·관 협력 활성화 공모사업 선정, 지역 자활센터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지역경제과는 2015년 전국 우수시장 박람회 유치, 전통시장 육성, 사회적기업 육성 등 민선6기 1차년도에 성공적인 시정이 될 수 있도록 견인차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여수시 관계자는 “민선6기 시정 비전인 ‘국제해양관광의 중심도시 여수, 시민이 행복한 아름다운 여수’로 우뚝 설 수 있도록 ‘굿모닝 아카데미’를 개설·운영하는 등 직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힘써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여수시는 민선6기 동안 시민으로부터 칭찬받은 공무원에 대해 친절공무원으로 14명을 선발해 시장 표창과 함께 친절배지를 수여함으로써 자긍심과 긍지를 갖도록 해오고 있다.김종호 기자<ⓒ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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