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황교안 국무총리는 1일 중국 지린성에서 행정자치부 소속 지방행정 공무원들이 탑승한 버스 추락사고를 보고 받고 관계부처에 중국 정부와 긴밀한 협력 등을 당부했다.황 총리는 이날 저녁 추경호 국무조정실장으로부터 사고 관련 소식을 보고 받았다. 황 총리는 윤병세 외교부 장관에게 "중국 당국과 긴밀히 협조해 사고 피해자에 대한 신속한 구호조치와 함께 부상자 치료에 최선을 다하도록 할 것"과 "중국 주재 현지 공관은 가용인력을 총동원해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하고, 사고수습 진행상황을 신속·정확하게 알릴 것"을 지시했다.정종성 행정자치부 장관에게는 "사고수습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외교부 및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사고수습에 만전을 기할 것"과 "사고 피해자 가족들에게 진행상황을 신속하고도 충실히 설명 할 것"을 지시했다.아울러 법무부 차관에게는 사"고피해자 가족 등 출·입국 시 신속하고 최대한 지원조치를 하라"고 명령했다.이날 오후 중국에 연수를 떠났던 행자부 지방행정연수원 교육생이 탄 버스가 다리에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현재까지 사망자가 10명에 이르며, 중상자가 많아 사망자가 늘 것이라는 전망들이 정부로부터 나오고 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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