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생활 속에서 물 절약 실천 운동 추진

건물 빗물이용시설 설치비(공사비의 90%) 지원 및 폐수 정화처리 후 재이용등으로 수자원 확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송파구(구청장 박춘희)가 지속되는 가뭄으로 인한 물 부족 해소를 위해 주민과 직원을 대상으로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물 절약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박춘희 송파구청장

물 절약 운동의 추진 내용은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양치할 때 물컵 사용하기 ▲샤워시간은 짧게 하기 ▲음식재료 씻을 때 설거지통 이용하기 ▲기름 묻은 그릇은 휴지로 기름기를 제거한 뒤 씻기▲빨래감은 한번에 모아 빨기 ▲적당량의 합성세제 사용하기 ▲빗물 받아 화단 물주기 ▲수도꼭지·샤워기▲변기는 절수기기로 교체하기 등이다.이를 위해 구는 ‘물 절약 홍보물’을 제작해 각 가정에 배포하고 구 홈페이지 및 블로그 등 각 홍보매체를 통해 물 절약 홍보 캠페인에 적극 나서고 있다. 또 환경부,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 등 물 관련 유관기관 및 민간 환경단체와 긴밀한 협조 체계를 유지해 캠페인을 실시한다. 구는 물의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연면적 3000㎡미만인 건축물에 대해 빗물이용시설 설치비(공사비의 90% 이내)를 지원, 폐수 배출 사업장의 정화처리수를 재이용토록 유도하고 있다. 또 공사장에서 발생하는 유출 지하수를 재활용토록 하고 있다. 기현숙 환경과 팀장은“무엇보다 주민 모두가 물 절약 운동에 동참하는 것이 시급하다” 며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물 절약 운동의 지속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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