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연이 드림투어 7차전 우승 직후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KLPGA 제공
박지연(20ㆍ한국체대)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2부 투어에서 생애 첫 우승을 일궈냈다.25일 강원도 평창 휘닉스파크골프장(파72ㆍ6413야드)에서 끝난 이동수스포츠배 드림투어 7차전(총상금 7000만원) 최종 2라운드에서 1타를 줄여 김지영(19)과 동타(5언더파 139타)를 만든 뒤 연장 첫번째 홀에서 무려 10m 우승 버디를 낚았다. 우승 상금은 1400만원이다. 2012년부터 2년 동안 국가대표 상비군을 지낸 뒤 2013년 11월 KLPGA 정회원으로 입회한 선수다. "남은 대회에서 승수를 더 추가해 정규투어에 진출하고 싶다"면서 "꾸준한 성적을 내는 선수로 인정받고 싶다"고 했다. 8차전은 29일부터 이틀간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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