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보건당국이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확진자가 발생해 부분폐쇄된 건국대병원과 한림대 강동성심병원의 외래환자에 대한 원격진료를 허용했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25일 세종정부청사 브리핑에서 "건국대병원과 강동성심병원 외래환자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전화 진찰과 팩스처방을 허용했다"고 밝혔다. 이는 복지부와 서울시 등 관계기관이 참여한 메르스 현장대응팀이 의견과 해당병원의 요청을 검토한 뒤 내려진 결정이다. 이로써 외래 환자에 대한 원격진료병원은 삼성서울병원에 이어 세 곳으로 늘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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