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10대 어린이들 훈련 영상보니…'끔찍'

사진출처=영국 'dailymail.co.uk' 홈페이지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최근 이슬람국가(IS)가 10대 초반으로 보이는 어린 아이들이 얼굴에 복면을 쓴 채 복싱 경기장과 비슷한 커다란 링 안에서 훈련 영상을 공개했다.

사진출처=영국 'dailymail.co.uk' 홈페이지

철조망으로 둘러싸인 링 안에는 키가 작은 아이들이 지휘관(사령관)으로부터 혹독한 훈련을 받고 있고, 일부 지휘관은 훈육용으로 쓰이는 긴 막대기를 들고 아이들을 교육시킨다.

사진출처=영국 'dailymail.co.uk' 홈페이지

또 다른 아이들은 유격훈련이 실시되는 외부로 이동되고, 지휘관은 바닥에 누운 아이들의 배 위를 아무렇지도 않게 지나다닌다. 다른 장면에서는 역시 복면을 쓴 아이들이 머리로 벽돌이나 타일을 부수는 등 보기만 해도 아찔한 훈련이 이어진다.이번 영상은 이라크 내부의 IS 기지에서 촬영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전문가들은 이라크 내부의 IS 기지에서 촬영된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이곳에서 훈련받는 아이들 중 상당수가 지금보다 훨씬 어렸을 때 납치당했을 가능성이 높으며, 어린 지하디스트들의 훈련은 결국 그들이 꿈꾸는 이슬람 사회의 재건을 위한 일로 해석하고 있다.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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