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께 골프선물을 '이건 어때?'

PGA투어닷컴 선정 '부모님이 좋아하는 골프 선물', 고가부터 저가까지

리키 파울러의 푸마골프 '타이탄 투어'는 첨단 소재가 라운드 도중 발생하는 열을 빠르게 방출시킨다. 발에 땀이 많은 부모님께 최고의 선물이다.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골프를 좋아하는 부모님에게 선물할 최고의 아이템은 무엇일까.골프선물을 하고 싶지만 마땅한 아이디어가 없어서 고민하는 자녀들이 귀 기울일만한 이야기다. PGA투어닷컴이 엄선한 일명 '부모님이 좋아하는 골프 선물 베스트'다. 드라이버 등 고가에서 웨지나 퍼터 등 중가, 다양한 액세서리류 등 저가까지 주머니 사정에 맞춰 취향에 따른 선택이 가능하다는 게 매력적이다.먼저 22일(한국시간) 막을 내린 115번째 US오픈의 뜨거운 열기를 느낄 수 있는 푸마골프 '타이탄 투어'다. '더플레이어스 챔프' 리키 파울러(미국)가 신고 등판했다. 발의 온도에 따라 늘 쾌적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 온도조절소재 '아웃라스트'를 적용한 신모델이다. 첨단 소재가 라운드 도중 발생하는 열을 빠르게 방출시켜준다. 발에 땀이 많은 부모님께 최고의 선물이다. 티 샷의 정확도가 고민이라면 캘러웨이 '버사 미니 1.5'를 추천한다. 페어웨이에서는 우드로 변신하는 '미니 드라이버다'다. '현대토너먼트 챔프' 패트릭 리드(미국)가 좁은 코스에서 이 클럽을 애용한다. 헤드 체적 235cc, 일반적인 드라이버에 비해 샤프트 역시 1.5인치 짧아 일관된 임팩트를 할 수 있다. 내기를 세게 하시는 부모님께는 비장의 무기가 될 수 있다.

숏게임이 문제라면 핑골프 '글라이드 웨지'가 제격이다. '웨지의 명가' 보키는 언제나 선물 목록에 오르는 명품이다.

숏게임이 문제라면 핑골프 '글라이드 웨지'가 제격이다. 3가지(standard, wide, thin) 솔 옵션으로 골퍼의 스윙 스타일과 잔디 상태에 따라 고를 수 있다. 118g의 웨지 전용 샤프트가 편안함을 제공한다. 세계랭킹 2위 조던 스피스(미국)의 캐디 마이클 그렐러가 더플레이어스의 격전지 '죽음의 17번홀' 전용 웨지로 들고 나와 화제가 됐던 '웨지의 명가' 보키 모델은 언제나 리스트에 있다.요즈음에는 거리측정기도 뜨는 품목이다. 아마추어골퍼들의 실력이 향상되면서 보다 정확한 거리를 알려주는 장비들이 큰 인기를 얻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에서는 가격은 비싸고 성능은 별 차이 없는 외산 대신 보이스캐디와 골프버디 등의 모델들이 잘 팔리고 있다. 거리는 물론 장애물 위치, 손 떨림 보정기능까지 있다. 망원경형과 손목시계형 등 취향에 따라 고르면 된다. 슈퍼스트로크의 'TX1 투어 익스트림 그립'도 있다. 최근 PGA투어에서 가장 핫(Hot)한 제품이다. 지난해 이 그립을 사용한 선수들이 PGA투어에서 벌어들인 상금이 5000만 달러 이상이라는 분석이다. 퍼팅그립으로 대성공을 거둔 뒤 다른 클럽의 그립까지 출시하고 있다. 액세서리류는 투자 대비 최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캡과 베레모, 헌팅캡, 벙거지, 힙합 스타일 등 다양한 모자 컬렉션, 여행용 가방과 우산, 헤드 커버 등이다.

요즈음 뜨고 있는 거리측정기. 보이스캐디 손목시계형과 망원경형이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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