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임기자
임종룡 금융위원장
[아시아경제 조은임 기자]임종룡 금융위원장의 17일 국회 정무위에서 열린 업무보고에서 신동우 새누리당 의원의 질의에 "개인 간 대출(P2P 대출)은 신중하고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전반적으로 핀테크 차원에서의 규제를 사전적으로 최소화 시켜야 한다는 취지의 의견에 대해서는 100% 공감한다"며 "현재 P2P대출에 대해서는 보다 객관적이고 중립적인 의견을 듣기 위해서 외부전문가에게 용역을 맡겨 연구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별도의 P2P법을 만든 미국의 사례에 대해서는 "이 역시 전문가들과 심도 있는 검토를 거치겠다"며 "P2P 대출 자체가 사회적으로 문제를 야기할 수 있어 다른 어느 핀테크 분야보다 신중하게 검토해서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은임 기자 goodn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