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거스 히딩크 감독이 지휘하는 네덜란드가 라트비아를 꺾고 유로 2016 예선에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네덜란드는 13일(한국 시간) 라트비아 리가 스콘토 스타디움에서 열린 라트비아와 유로 2016 A조 예선 6차전에서 2-0으로 이겼다. 승점 3점을 추가, 아이슬란드와 체코에 이어 A조 3위에 자리했다.네덜란드는 후반 22분 교체 선수 조르지니오 바이날둠(에인트호번)의 선제골로 주도권을 잡은 뒤 후반 26분 루시아노 나르싱(에인트호번)이 추가골을 보태 승부를 매듭지었다. B조의 웨일스는 안방에서 벨기에를 1-0으로 꺾었다. 가레스 베일(레알 마드리드)이 전반 24분 상대 수비수의 패스를 가로챈 뒤 결승골을 넣었다. 이 승리로 웨일스는 벨기에를 밀어내고 조 1위로 올라섰다. 같은 조의 보스니아는 이스라엘에 3-1로 이겼고, 키프로스는 안도라를 3-1로 물리쳤다. H조 크로아티아와 이탈리아와 1-1로 비겼고, 불가리아는 몰타를 1-0으로 제압했다. 노르웨이와 아제르바이잔은 득점 없이 비겼다.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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