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칭)‘자기검증기술서’도입 통해 제도적 검증 한계 극복 " "높은 도덕성·책임성 요구되는 자리에 걸맞은 인사채용 의지 "
윤장현 광주시장
[아시아경제 노해섭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은 공사·공단을 포함한 산하 기관의 장을 임명할 때 대상자에 대한 검증을 강화하기 위해 (가칭)‘자기검증기술서’도입을 추진하라고 12일 지시했다. 윤 시장은 최근 광주교통문화연수원장의 국세 및 지방세 체납 논란과 관련, 신원조회 등으로는 확인할 수 없는 현행 제도의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이에 대한 보완이 필요하다고 판단, 이같이 지시했다.윤 시장은 특히 높은 도덕성과 책임성이 요구되는 공사·공단 등 시 산하 기관장 등에 대해 인사검증 시스템을 강화해 철저히 사전 검증을 하라고 주문했다.(가칭)자기검증기술서는 채용 과정에서 도덕성과 관련한 사항, 합리적 사유가 없는 국민의 필수의무 불이행, 반사회적이고 반공익적 요소와 관련된 내용 등의 평가요소가 포함되며, 스스로 작성한 기술서가 추후 허위로 판명될 경우 엄정하게 책임을 물을 수 있도록 하는 인사검증 제도이다.이와 함께 윤 시장은 감사관실에 이번 논란에 대한 경위파악도 함께 지시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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