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한국콜마가 호실적 전망에 장초반 강세다.12일 오전 9시23분 현재 한국콜마는 전장대비 9100원(9.49%) 오른 10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함승희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이날 "한국콜마의 화장품 사업은 국내시장 고성장과 브랜드숍 업체의 적극적인 해외시장 진출이 복합적으로 수주 증가에 기여하면서 20% 수준의 높은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며 "다수의 한국 화장품 업체가 중국시장을 중심으로 확장 전략을 구체화하고 있어 실적 증가 모멘텀은 상당 기간 유지될 것"이라고 분석했다.함 연구원은 이어 "제약 사업은 국내 의약품시장 내 CMO 수요의 구조적 증가로 기대 이상의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며 "한국 제약 업체가 제네릭 의약품을 중심으로 한 아웃소싱 수요 증가 뿐 아니라 글로벌 기업의 아시아 지역 유통망 확대에 따른 오더 유입도 기대할 수 있어 성장성은 중장기적으로 강화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이날 KDB대우증권은 한국콜마의 목표주가를 9만1000원에서 13만원으로 43% 상향 조정했다.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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