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해역 득량만, 장흥 수산물의 ‘경쟁력’키운다

장흥군(군수 김성)은 11일 오후 안양면 수문해수욕장에서 지역 어촌단체와 군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바다 살리기 캠페인’을 개최했다. <br />

“안양면 수문해수욕장서 ‘바다 살리기 캠페인’개최”“득량만 생태환경 모니터링해 ‘득량만 청정해역 선포’구상”[아시아경제 노해섭 ]장흥군(군수 김성)은 11일 오후 안양면 수문해수욕장에서 지역 어촌단체와 군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바다 살리기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날 캠페인은 지역 어민과 사회단체가 힘을 모아 득량만 연안의 생태계를 복원하고 항구적인 보존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되었다.캠페인 참여자들은 당일 수문해수욕장 종합상황실 앞에 집결하여 개회식을 갖고 해안쓰레기 수거활동을 펼쳤다.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바다를 생활터전으로 하고 있는 어업인들의 해양환경의식을 고취하고 지속적인 정화활동 참여를 독려한다는 계획이다.또한, 연안 5개 읍면에 매년 순차적으로 ‘바다살리기 캠페인’행사를 개최하여 관내 모든 어업인 및 기관단체와 직접 정화활동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장흥군(군수 김성)은 11일 오후 안양면 수문해수욕장에서 지역 어촌단체와 군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바다 살리기 캠페인’을 개최했다. <br />

장흥군은 인접해 있는 지방자치단체와 득량만 일대의 갯벌오염도와 영양성분 분석 등 환경상태를 모니터링 해 ‘득량만 청정해역 선포’를 실시할 계획이다.이를 통해 깨끗한 바다 생태계에 대한 객관적인 자료와 정보를 확보하여 체계화하고 무산김, 매생이 등의 친환경 수산물의 브랜드 가치도 높이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김성 군수는 “친환경 수산물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깨끗한 바다환경을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이미 성공을 거둔 친환경 무산김, 매생이, 미역 등과 같이 친환경 수산물의 폭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달 초 장흥군의 친환경 무산김과 미역, 다시마 등이 미국과 대만 등지에 첫 수출됐다.노해섭 기자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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