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전반에 걸친 광범위한 위협 가시성·제어능력 제공 기업에 19조달러 규모 가치 제공할 IoE 시장 본격화 대비[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시스코는 8일(현지시간)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진행 중인 '시스코 라이브 2015' 행사에서 데이터센터, 엔드포인트, 지점, 클라우드에 이르기까지 확장된 네트워크 전반에 걸쳐 광범위한 위협 가시성과 제어능력을 제공하는 새로운 보안 솔루션을 발표했다. 시스코가 기업용과 통신사업자용으로 전문화해 선보인 보안 솔루션은 위협 요소 중심의 강력한 보안 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고객은 안전한 환경에서 만물인터넷(IoE)과 디지털 경제 시대에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수 있다. 시스코는 기업용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으로 엔드포인트용 '시스코 애니커넥트', 캠퍼스·지사용 '파이어파워 서비스'를 선보이는 한편, 네트워크를 보안센서와 강화 시스템으로 활용하는 보안 기술들을 추가했다. 네트워크 보안뿐 아니라 '호스티드 아이덴티티 서비스', 플랫폼 익스체인지 그리드 생태계를 새롭게 발표했다. 통신사업자를 위해 시스코는 '시스코 파이어파워9300 통합 보안 플랫폼'을 발표하고 고급 오케스트레이션과 클라우드 기능을 확대했다. 시스코의 통신사업자 솔루션은 물리·가상화·클라우드 환경 전반에 걸친 워크로드를 예견하고 탄력적으로 분산하면서 이를 보호하는 위협 중심의 보안을 제공한다. 시스코 보안 비즈니스 그룹의 데이빗 고켈러는 "시스코의 통합 보안 솔루션은 네트워크 인프라는 물론 클라우드 서비스까지 광범위한 위협 대응력을 제공한다"며 "언제 어디서나 준비된 보안 확장을 통해 기업과 통신사업자들은 강력한 가시성과 제어능력을 갖고 만물인터넷 및 디지털 경제에서 새로운 기술과 비즈니스 기회를 자신 있게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시스코 컨설팅 서비스 부문에 따르면 2013년 기준 만물인터넷 시장은 10년간 기업에 약 19조달러, 통신사업자에 1조7000억달러의 가치를 창출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2부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