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중순부터 공간정보시스템 통해 확인 가능" [아시아경제 노해섭 ]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는 지난해 4월 촬영한 질 높은 항공영상을 ‘공간정보 참여마당(gisblog.jeonnam.go.kr)’등 공간정보시스템을 통해 6월 중순부터 도민 및 공무원에게 서비스한다고 2일 밝혔다.이번에 개방하는 항공영상은 네이버, 다음 등 포털사이트 지도서비스와 비교해 해상도가 4배 높은 항공영상이다.현재 공간정보시스템은 1일 접속량이 1만 건을 넘어서고, 공무원의 약 98%가 활용하고 있다.공무원들은 투자유치활동, 상·하수도 보수, 도로 포장 현황 파악 등 행정의 전 분야에서 활용하고 있다.도민들은 논·밭의 경계를 확인 할 수 있으며, 지적도 발급을 위해 시·군청을 방문하는 불편을 해소하고 발급 수수료를 절약할 수 있다.전라남도는 이번 항공영상 개방으로 공무원들은 현장 확인이 필요한 민원업무를 신속히 처리하는 등 행정에 폭넓게 활용함으로써 행정서비스의 품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또한 도민들은 항공영상과 지적도를 중첩시킨 도면을 보고 선산의 위치와 경계를 확인할 수 있고, 최신 영상과 과거 영상을 비교해 국토의 변화상을 한 눈에 볼 수 있다.박종석 전라남도 토지관리과장은 “공간정보를 개방·공유함으로써 공간정보와 정보통신기술(ICT)이 결합한 창조적 공간정보 시장을 만들어 지역의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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