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쌍용자동차 평택공장에서 근무하는 직원 H(46)씨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으로 확진돼 격리조치됐다.쌍용차 측은 "1일 오전 H씨가 메르스 환자로 확진판정을 받았다"며 "그와 접촉한 직원 20여명을 귀가 조치해 2~3일간 휴식을 취하게 하면서 상태를 파악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직원 일부에만 귀가 조치가 내려져 현재 공장은 정상적으로 가동되고 있다.H씨는 지난달 27일 폐렴증세로 병원에 입원했지만 상태가 호전되지 않아 지난달 29일 질병관리본부로부터 메르스 검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H씨는 아버지 병간호를 위해 국내 첫 메르스 환자가 입원해있던 병원을 찾았다가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쌍용차 측은 "직원들을 상대로 손 씻기, 마스크 착용 등 메르스 관련 보건 교육을 실시했다"며 "소독 작업은 매일 하고 있는데 직원들이 철저히 위생관리를 할 수 있도록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전했다.<center><div class="slide_frame"><input type="hidden" id="slideIframeId" value="2015060209522524984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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