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美 재고 감소에 소폭 상승‥WTI 0.3%↑

[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국제유가는 28일(현지시간) 소폭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7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장 대비 배럴당 17센트(0.3%) 오른 57.68달러에 마감했다. ICE유럽선물시장에서 브렌트유는 배럴당 51센트(0.82%) 상승한 62.57달러 안팎에서 거래됐다. 이날 유가는 미국 달러 강세 여파로 잠시 하락했지만 원유재고 감소에 영향을 받아 상승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됐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 5월22일로 끝난 주간의 미국 원유재고가 280만배럴 감소한 4억7940만배럴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110만배럴 감소보다 많은 것이다. 주간 휘발유 재고는 330만배럴 하락한 2억206만배럴로 2014년 12월5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한편 미국의 지난주 산유량은 하루 956만배럴로 집계돼 44년 만에 최고치 기록을 세웠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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