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새 청사 준공…7월1일 개청식

4만1661㎡ 터(연면적 3만2871㎡), 지상 6층, 지하 1층 규모…전통기와와 옛 성곽 이미지 건축디자인 형상화해 만든 게 특징, 내달 말까지 세종시로 넘겨줘 입주 도와

7월1일 개청식을 갖는 세종시청사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세종시 새 청사가 준공돼 오는 7월1일 개청식을 갖는다.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지난 2012년 우리나라 17번 째 광역자치단체로 출범한 세종특별자치시의 신청사가 준공됐다고 29일 밝혔다.2013년부터 1094억원을 들여 지은 세종시청사는 4만1661㎡의 터(연면적 3만2871㎡)에 지상 6층, 지하 1층 규모로 지어졌다. 전통기와와 옛 성곽의 이미지를 건축디자인으로 형상화해 만든 게 특징이다.주요시설은 ▲시장 집무실, 사무실, 종합민원실, 119재난상황실 등 1만7500㎡ 규모의 사무공간 ▲326석을 갖춘 대강당·대회의실 등 지원시설 및 보육시설 ▲은행과 체력단련실 ▲350대(지하 181대, 지상 169대) 규모의 주차장 ▲건물내부 쾌적성을 더해주는 실내 마당 등 갖가지 편의시설을 갖췄다.행복청은 내달 말까지 세종시청사를 세종시로 넘겨줘 입주와 함께 오는 7월1일 개청식을 갖도록 돕는다. 이충재 행복청장은 “행복도시 1단계 개발이 마무리되는 올해 세종시청사가 행복도시건설지역에 본격 입주함에 따라 도시성장에 더 탄력을 받을 것”이라며 “세종시청사 준공을 계기로 행정서비스와 주민들 삶의 질이 더 높아지고 지역균형발전에도 긍정적 역할을 할 전망”이라고 말했다.한편 행복청 28일 세종시 보람동 세종시청사 대강당에서 주민들과 이충재 청장, 이춘희 세종시장, 임상전 세종시의회 의장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 청사 준공식을 가졌다.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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