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문승용]올해 농업직과 공업직 2명 선발4년 연속 채용 고졸취업난 해소 최근 심각한 고졸 취업난 속에서 장성군이 4년 연속 지역의 고졸인재 채용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지난해까지 매년 1명을 선발했으나 올해는 2명으로 선발인원을 늘리고, 응시 자격요건도 졸업예정자에서 졸업자까지 확대했다. 군에 따르면 관내 실업계 고등학교 졸업자를 대상으로 경력경쟁임용시험을 통해 농업 9급과 공업 9급 등 2명을 선발한다고 28일 밝혔다.응시자격은 장성실업고등학교의 임용예정 관련학과를 졸업하거나 졸업예정인자로서 본인의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5년 이상 장성군으로 돼 있어야 한다. 또, 대학에 진학하지 않고 고등학교 성적이 상위 50%이내여야 하며, 내달 5일까지 반드시 해당학교에 추천희망 신청을 해야 한다.군은 공정성을 기하고 행정업무 수행에 필요한 기본적인 능력과 지식을 검정하기 위해 1차로 필기시험을 치르며, 서류전형(응시자격 심사)과 면접시험을 통해 합격자를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 원서접수는 6월 22일부터 24일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군청 총무과 행정담당(☎ 061-390-7022)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채용으로 관내 고졸자 취업난 해소에 기여함은 물론, 유능한 인재가 고향에서 안정적인 생활을 함으로써 인구증가 등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문승용 기자 msynews@<ⓒ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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