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병어랑 농수산물장터 축제’ 6월 5일 팡파르

[아시아경제 전세종]‘신안 병어랑 농수산물장터 축제’가 6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신안군 지도읍 전통시장에서 열린다.청정해역 신안의 맑고 깨끗한 바다에서 자라나 은빛으로 살이 통통하게 오른 병어, 오염되지 않은 자연에서 직접 길러낸 농·특산물을 함께 만나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전통시장을 새로이 꾸미고 열리는 올해 축제는 지역민이 관광객과 함께 참여해 행복과 화합을 다짐하는 축제로 열린다.▲신안 북부권 지역민의 소통과 나눔이 있는 화합의 장으로 만들기 위해 축제기간 동안 지도읍, 증도면, 임자면 등 3개 읍·면 주민의 날로 정해 각 지역별 특색 있는 공연(난타, 강강수월래)과 생활체육 동호인 초청 게이트볼, 그라운드골프, 배구시합 등이 이어진다.또 ▲방문객들이 직접 참여해 즐기고 추억에 남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지도 전통시장 보물찾기와 가족등산대회도 마련했다. 산 정상에서 보물을 찾아오면 농수산물과 직접 교환할 수 있는 전통시장 상품권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관광객들의 흥미와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아울러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농민들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판매할 수 있도록 축제기간 중 전통시장 안에 산지 장터마켓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복지TV 스타 가요쇼, 병어회 무침 비빔밥 나눔, 즉석노래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2007년부터 작년까지 병어축제에는 28만명의 식객들이 다녀갔다. 최근에는 신안병어를 찾는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의 견인차 역할을 하는 대표적인 수산물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안광섭 지도읍장은 “이번 축제는 방문객들에게 제철 병어와 우리 지역 농·수산물의 참맛, 지역 전통문화 등 오감만족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명실 공히 전국 제일의 수산물로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신안병어’를 맛보기 위해 1년을 기다린 전국 식객들의 문의가 벌써부터 쇄도하고 있다”고 자랑했다.그는 이어 “제철을 맞아 축제가 열리는 만큼 싱싱한 병어의 감칠맛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난 5월에 개장한 지도 전통시장 활성화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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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상래 기자<ⓒ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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