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애. 사진=SBS '가면' 홈페이지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배우 수애가 대역 없는 연기 투혼을 선보였다.27일 첫 방송된 SBS 드라마 '가면'에 출연 중인 수애는 최근 서울 근교에서 진행된 절벽 추락신을 촬영했다. 1회 초반부에 전파를 탄 이 장면은 시청자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극 중 지숙(수애 분)은 늦은 밤 운전을 하다가 고라니를 피하려고 핸들을 꺾었고 이 때문에 절벽 아래로 떨어졌다. 긴장감이 고조된 상황을 표현하기 위해 제작진은 대형 크레인과 첨단 장비를 동원해 실제로 자동차가 절벽 아래로 떨어지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이 장면에서 운전석에 자리 잡은 수애는 대역을 쓰지 않고 직접 촬영을 마쳤다. 철저한 안전검사와 리허설을 거친 후 촬영을 시작했지만 워낙 위험한 장면인 탓에 모든 스태프가 숨죽이고 촬영을 지켜봤다는 후문이다.제작사 골든썸픽쳐스 측은 "수애는 침착하게 촬영을 마무리했다. OK사인이 난 후 스태프들이 수애에게 박수를 보내며 그의 연기 투혼을 높이 샀다"며 "여기에 부성철 감독의 꼼꼼한 연출이 더해져 덕분에 스릴 넘치고 완성도 높은 장면이 탄생됐다"고 전했다.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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