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청 환자도 음악들을 수 있게'…'스마트히어링 에이드' 7월 출시

SK텔레콤 스마트 히어링 에이드

[아시아경제 강희종 기자]SK텔레콤은 스마트폰을 통해 개인 최적 음향을 제공하는 ‘스마트 히어링에이드’로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는 '제22회 대한민국 멀티미디어 기술대상'에서 국무총리상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1994년 제정된 대한민국 멀티미디어 기술대상은 IT분야 핵심 기술과 제품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수여하는 정보통신 기술분야의 국내 최고 권위 상이다. 블루투스 이어셋 형태인 '스마트 히어링에이드'는 스마트폰과 연결해 고품질의 음악감상 및 음성통화 기능을 제공하고 청력을 보정해주는 보청기 기능이 결합된 제품이다. ‘스마트 히어링에이드’는 고객이 자신의 청력 상태 및 주변 환경 등에 최적화된 음성/음향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고객은 전용 앱을 이용해 자신의 청력 상태를 직접 측정하거나 병원 등에서 검사한 청력 시험 결과를 입력하는 등 세부 청력 정보를 ‘스마트 히어링에이드’에 입력할 수 있다. 실내·야외·대중교통 등 사용 환경에 따라 최적화된 보정 값을 선택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해 고객의 상황에 맞는 최적화된 음향을 제공한다.이 제품은 CD 음질 수준의 블루투스 스트리밍 재생이 가능한 'apt-X 코덱'을 지원하며 HD보이스 핸즈프리 음성 통화도 가능하다. 넥밴드 타입의 액세서리로서 ‘iF 디자인 어워드’와 ‘레드닷 어워드’에서 입상하기도 했다.'스마트 히어링에이드'는 오는 7월 상용화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생활소음, 고령화 등으로 인해 난청 고객이 증가하고 있다"며 "장년층 고객 등이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경제적인 가격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강희종 기자 mindl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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