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대상과 함께 식품 나눔 바자회 개최

대상 생산제품 최대 70% 할인 판매, 수익금 전액 푸드뱅크에 기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중랑구(구청장 나진구)가 27일 오전 10시 상봉동에 위치한 대상빌딩 야외광장에서 지역사회와 기부 나눔을 함께하는 ‘2015 청정원 맛있는 이웃돕기 식품 나눔 바자회’를 개최한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전국푸드뱅크와 대상이 공동 주관하고 중랑구청이 후원하는 이날 행사는 지역내에 관련 브랜드 사옥을 둔 식품기업 대상과 전국푸드뱅크가 함께 ‘식품 나눔 바자회’를 여는 것으로 지역사회 공헌활동과 식품 기부 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이 행사는 나진구 중랑구청장을 비롯 차흥봉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 명형섭 대상 대표, 자원봉사자, 지역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돼 주민들은 오전 10~ 오후 5시 행사장에서 기부물품 구입을 통해 나눔에 동참할 수 있다. 당일 바자회 행사장에서는 조미료, 장류, 가공식품 및 건강기능보조식품 등 대상에서 생산되는 제품을 최대 7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 이를 통해 얻은 수익금은 푸드뱅크에 전액 기부해 복지 소외계층을 위한 식품 구매에 쓰이게 된다.

식품나눔 바자회

특히 10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대상 청정원에서 기부한 식품으로 사랑의 식품 나눔 박스를 만들고 이를 소외계층에게 전달하는 ‘사랑의 식품 나눔 박스 제작 및 전달식’을 마련해 더욱 뜻 깊은 행사가 될 전망이다. 이외 바자회가 열리는 행사장에서는 한국건강관리협회가 ‘건강체크’ 부스를 운영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혈압?혈당 측정, 체성분 검사 등 무료 건강진단 서비스를 제공한다. 나진구 중랑구청장은 “지역 내 기업과 함께하는 이번 나눔 행사가 기부 문화를 확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민간기업이나 단체 등과 유기적인 관계를 형성해 어려운 이웃을 돕고 다양한 나눔 프로그램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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