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은동아' 주니어, 능청 반항아 연기…몰입도 상승

사랑하는 은동아. 사진제공=드라마하우스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사랑하는 은동아'의 웹드라마 버전인 '사랑하는 은동아-더 비기닝'이 베일을 벗은 가운데 그룹 갓세븐 주니어의 연기력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8일 낮 12시에 포털사이트 네이버 TV캐스트에는 JTBC 새 금토드라마 '사랑하는 은동아'의 웹드라마 버전 '사랑하는 은동아-더 비기닝' 1회가 공개됐다. '사랑하는 은동아-더 비기닝' 1회에서는 20년에 걸친 길고 긴 '은동앓이'의 시작점이자, 지고지순하고 운명적인 사랑의 첫 테이프를 끊은 17살 현수와 13살 은동의 첫 만남이 전파를 탔다. 현수(주니어 분)는 비 내리던 어느 날 오토바이를 타고 가다 빗길에 미끄러지는 사고를 내며 처음 은동(이자인 분)과 마주쳤다. 이 사고로 피고인이 된 현수는 6개월간 소년원에 송치되는 처벌을 받을 위기에 놓였지만, 그 순간 법정에 들어선 은동은 "저 오빠가 그런 것이 아니라 내가 그냥 빗길에 넘어진 것이다. 병원에 데려다 준 덕분에 살았으니 벌 주지 말라"고 그를 두둔했다. 고마움과 미안함을 안고 은동의 집을 찾은 현수는 고아인 은동이 허름한 집에서 할머니를 모시며 힘겹게 살고 있다는 걸 알게됐다. 은동은 "난 오빠가 착해졌으면 좋겠다. 내가 거짓말 해준 게 아무 소용 없으면 슬플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현수는 은동의 흑기사를 자처했고 두 사람의 운명적인 만남은 시작됐다. 이날 공개된 '사랑하는 은동아-더 비기닝'에서 주진모의 아역으로 등장한 주니어는 신인 연기자 같지 않은 안정적인 연기력을 뽐내 극의 몰입도를 한층 끌어 올렸다는 평을 듣고 있다. 그는 두 차례의 오토바이 사고 신에서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을 펼쳤으며 각 상황마다 적절한 표정 연기를 선보여 흥미를 더했다. 한편 '순정에 반하다' 후속으로 방송되는 '사랑하는 은동아'는 한 여자를 향한 톱스타의 지독하고 순수한 사랑을 그리는 서정 멜로 드라마로, 주진모·김사랑·김태훈·김유리·백성현·윤소희·주니어 등이 출연한다. 오는 29일 저녁 8시40분첫방송.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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