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서울 서초구 내곡동에 위치한 육군 수도방위사령부 예하 52사단 송파ㆍ강동 동원예비군 훈련장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2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 현역 장병이 아닌 예비군이 훈련장에서 총기를 난사한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이다.다음은 1980년 이후 군에서 발생한 주요 총기 난사 사건 일지.▲ 1984. 6. 26 = 강원도 동해안 육군 모 부대서 총기 발사ㆍ수류탄 3발 투척해12명 사망, 11명 중경상.▲ 1993. 4. 19 = 서울 종로구 명륜동ㆍ혜화동 일대에서 육군 모 부대 소속 탈영병 임모 일병이 총기를 난사하며 난동을 부려 수명이 부상.▲ 1994. 10. 31 = 경기도 양주군 황적면 육군 모 부대 사격장에서 문모 일병이 통제관들을 향해 K-2 소총 난사, 중대장 김모 대위와 소대장 황모 중위 등 2명 사망, 6∼7명 중경상.▲ 1996. 9. 22 = 강원도 양구군 동면 육군 모 부대 김모 이병, 부대 내 취사장 및 내무반에 수류탄 2발 투척하고 소총 20여발 난사, 9명 중경상.▲ 1996. 10. 1 = 경기도 화천군 육군 모 부대 김모 상병이 중대 행정반에 총기난사, 동료 병사 3명 사망, 1명 중상.▲ 1996. 12. 22 = 강원도 강릉시 남포동 포남 주공아파트 인근 지하 철물점 앞길에서 육군 모 부대 김모 대위가 시민과 시비를 벌이다 K-1 소총을 난사, 민간인 최모 씨가 무릎 및 가슴에 총상.▲ 2005. 5. 19 = 경기도 연천군 육군 모 부대 전방초소 내무반에서 김모 일병,수류탄 1발 던지고 소총 난사, 8명 사망, 2명 중상.▲ 2006. 8. 10 = 경기도 가평군 현리 육군 모 부대, 이모 이병 동료 병사 2명에게 실탄 발사, 1명 사망.▲ 2011. 7. 4 = 인천 강화도 해병대 해안소초, 김모 상병 내무반에서 K-2 소총난사. 4명 사망. ▲ 2014. 6. 21 = 강원도 고성군 동부전선 육군 부대 GOP(일반전초), 임모 병장이 K-2 소총 난사. 5명 사망, 7명 부상.양낙규 기자 if@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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