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레슬링대표팀 김현우[사진=아시아경제 DB]
[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레슬링 간판 김현우(27)와 류한수(27ㆍ이상 삼성생명)가 2016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금메달을 향한 청신호를 켰다. 10일 카타르 도하에서 끝난 아시아시니어선수권대회 남자 그레코로만형 경기에서 나란히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레코로만형 66kg급 준결승에서 디쇼잔 투르디에브(우즈베키스탄)를 10-2 T폴승으로 따돌린 김현우는 결승에서 아타베크 아지스베코브(키르기스스탄)를 9-2 폴승으로 물리쳤다. 2013년부터 이 대회 우승을 놓치지 않으며 건재를 과시했다. 그레코로만형 75kg급 준결승에서 정판(중국)을 4-2로 물리친 류한수는 결승에서 모하마드알리(이란)를 5-0으로 이겼다. 지난해 3위에 머문 설움을 씻으며 그랜드슬램(올림픽ㆍ세계선수권ㆍ아시안게임ㆍ아시아선수권)에 올림픽만을 남겼다. 한편 그레코로만형 85kg의 박진성(창원시청)과 자유형 97kg의 김재강(칠곡군청)은 나란히 3위에 자리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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