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남자프로테니스(ATP) 단식 세계랭킹 5위 니시코리 게이(25·일본)가 2015 ATP 투어 바르셀로나오픈에서 정상에 올랐다. 이 대회 2년 연속이자 통산 ATP 투어 아홉 번째 우승이다. 니시코리는 27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파블로 안두하르(스페인·세계랭킹 66위)와의 대회 단식 결승전에서 세트스코어 2-0(6-4, 6-4)으로 이겼다. 전날 같은 장소에서 열린 마르틴 클리잔(슬로바키아·세계랭킹 28위)과의 준결승전에서 2-0(6-1, 6-2)으로 승리한 뒤 이날도 상승세를 이어가며 정상을 지켰다. 클레이코트에서 열리는 바르셀로나오픈을 다시 제패한 니시코리는 다음달 24일부터 프랑스 파리 로랑가로에서 시작하는 올해 두 번째 메이저대회 프랑스오픈 전망도 밝게 했다. 한편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포르셰 그랑프리 결승전에서는 안젤리크 케르버(27·독일·세계랭킹 14위)가 캐롤라인 보즈니아키(덴마크·세계랭킹 5위)에 2-1(3-6, 6-1, 7-5)로 역전승을 거두고 우승했다.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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