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에스에너지는 22일(현지시간) 칠레 신재생에너지 종합기업과 5000만 달러 규모의 태양광 모듈 공급 및 프로젝트 개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에스에너지는 칠레의 다수 빌딩에 고단열 건물일체형 태양광발전시스템(BIPV) 설치 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태양광모듈 공급·프로젝트 개발 사업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칠레 기업은 신재생에너지 선두 기업으로 바이오매스, 소수력,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 등을 하고 있다. 2001년 칠레 최초로 풍력발전을 도입했으며 현재 풍력발전 500MW, 소수력 1GW 규모를 소유하고 있다. 최근 태양광 사업 부문을 확대하며 전세계에서 일사량이 가장 풍부한 아타카마(Atacama)지역에서 500MW 규모의 태양광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에스에너지 관계자는 "연간 52억 달러 규모인 칠레의 에너지 시장은 성장율이 세계에서 가장 높은 나라"라며 "이번 MOU를 기반으로 중남미를 에스에너지의 제2의 수출 시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