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우체국 ‘늘푸른 봉사단’ 25명은 18일 가정형편이 어려운 장애인 가구를 방문해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사진제공=전남지방우정청<br />
[아시아경제 문승용]장애인가구 방문해 도배, 장판교체, 지붕보수 등 이웃사랑 실천전남지방우정청 관할 고흥우체국 ‘늘푸른 봉사단’이 18일 가정형편이 어려운 장애인 가구를 방문해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단 25명은 전남 고흥군 풍양면 냉정마을을 찾아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도배, 장판교체 및 지붕 개·보수 등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7번째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친 고흥우체국 늘푸른 봉사단은 2013년 나로도우체국 장영열 단장을 중심으로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구성된 봉사단이다. 매월 회비로 조성된 봉사단기금과 우체국공익재단 지원금을 활용해 봉사활동을 지속해 오면서 지역사회의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도움을 받은 장애인 가족은 “형편상 엄두도 내지 못했던 일들이다”며 “휴일인데도 쉬지 않고 찾아와 깔끔하게 고쳐줘 너무 고맙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이영호 국장은 “힘들지만 도움을 받은 분들이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겼다”며 “작은 나눔이지만 지역민의 아픔과 기쁨을 함께하는 우체국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승용 기자 msynews@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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