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담배연기 없는 깨끗한 도시만들기 총력”

완도군 보건의료원에서 공중이용시설 등을 대상으로 금연지도를 하고 있다.

"2015장보고수산물축제 대비 공중이용시설 금연 집중단속 실시” [아시아경제 노해섭 ]완도군(군수 신우철)이 금연 환경 조성과 흡연으로 인한 직·간접적인 피해를 예방하고자 공중이용시설에 대한 금연 집중단속에 나섰다. 군은 5월 1일부터 시작되는 2015장보고수산물축제를 대비하여 찾아오는 관광들에게 담배연기 없는 깨끗한 완도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16일부터 26까지 11일간 공중이용시설에 대한 전면 금연 지도 단속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지도단속은 2015년부터 모든 음식점이 전면 금연구역에 포함되는 등 금연구역이 확대 시행됨에 따라 외식업지부와 합동으로 PC방, 호프집, 음식점 등 공중이용시설 위주로 실시한다. 단속내용은 금연표지판 부착여부와 흡연실을 설치하였을 경우 설치기준 준수여부, 금연구역으로 지정된 공중이용시설 내 흡연행위를 중점 단속할 계획이다. 군은 점검결과 경미한 위반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 조치하고, 고의성이 높고 반복 지적된 업소는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군 보건의료원 신경수 원장은 “금연 희망자를 돕기 위해 연중 금연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도서지역 주민들을 위해서 보건지소 및 보건진료소 30개소에서도 금연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며 금연의지를 가지고 있는 흡연자들의 적극적인 활용을 당부했다. 한편, 지난 11일 청산도 일원에서 완도교육지원청과 연계해 금연 캠페인을 전개, 앞으로 5월부터는 금연지도원 4명을 채용하여 2배로 증가한 금연구역에 대한 상시 점검 및 흡연행위를 단속할 계획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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