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전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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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숭아꽃이 피었습니다.” 참 정겨운 표현이다. 남도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추억이 뭉클 떠오르리라. 힐링을 원한다면 복숭아의 고장 전라도 화순으로 오라. 꽃구름으로 떠다니는 복사꽃의 화사함에 시름은 저만치 달아난다. 화순군 능주면 백암리의 한 복숭아밭. 카메라며 스마트폰으로 연신 복사꽃을 담는 여인들의 웃음소리에 복사꽃들도 괜스레 뺨을 붉힌다. 지금 화순에는 복사꽃의 신세계가 펼쳐져 있다.사진 제공=화순군<ⓒ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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