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 벚꽃축제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최문순 강원지사가 남경필 경기지사의 '연정'(연합정치ㆍ聯政)을 따라 배우고 싶다고 밝혔다. 최 지사는 11일 벚꽃행사가 열리는 경기도청을 방문, 남경필 경기지사와 환담하는 자리에서 남 지사의 연정을 높이 평가한 뒤 이같이 말했다. 최 지사는 "(남 지사께서)강원도와도 연정을 같이 하겠다고 말씀하신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저도 (남 지사의)연정을 따라하고 싶은데 모범을 보여주셔서 잘 배우고 있다"고 운을 뗐다. 또 "강원도는 전통시장에 사람이 없어 파리가 날리는 데, 사람이 없으면 우리가 찾아가자 해서 (경기도 벚꽃축제에 전통음식 등을 가지고)왔다"며 "좋은 기회를 주셔서 다시 한 번 감사인사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남경필 지사는 "경기도와 강원도는 휴전선을 서로 공유하고 있는 이웃"이라며 "앞으로 동계올림픽이 성공할 수 있도록 저희가 도울 것이 있으면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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