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SU 감독위, 광주U대회 점검 공식 일정 돌입

케말 타메르 CSU 위원장을 비롯한 4명의 위원과 FISU 사무국 대표단 3명은 광주 남구 주월동 광주U대회 선수촌 현장사무소에서 광주U대회 조직위로부터 선수촌 시설 현황을 보고받고 선수촌 내부에 위치한 등록센터, 국제관, 종합안내센터 등의 기능실을 둘러봤다.<br />

"케말 타메르 위원장, 잘 정돈된 선수촌 만족”“안전, 언어서비스 총력 기울여달라”주문도[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대회 개막을 3달여 앞두고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의 준비상황을 최종점검하기 위해 6일 광주를 찾은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감독위원회(CSU)가 이날 오전 선수촌 현장을 둘러보며 점검의 첫 일정을 시작했다.케말 타메르 CSU 위원장을 비롯한 4명의 위원과 FISU 사무국 대표단 3명은 광주 남구 주월동 광주U대회 선수촌 현장사무소에서 광주U대회 조직위로부터 선수촌 시설 현황을 보고받고 선수촌 내부에 위치한 등록센터, 국제관, 종합안내센터 등의 기능실을 둘러봤다.선수촌을 꼼꼼하게 살펴본 케말 타메르 위원장은 “현재까지의 진행상황은 흠잡을 것 없이 만족스럽다”면서 “세계 대학생 스포츠 선수들이 묵을 선수촌은 매우 깔끔하고 잘 지어졌다”고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이어 CSU 위원과 FISU 사무국 대표단은 조직위 7층 회의실에서 보안, 등록, 안전, 숙박, 케이터링 등 광주U대회 준비 상황에 대해 점검했다.FISU 대표단 관계자는 “선수촌 내 선수단 승하차와 관련해 안전 지역을 확대해야할 필요성을 느낀다”면서 “또한 각 선수단들이 입국해, 선수촌에 등록할 때 언어서비스에 차질이 있어선 안된다. 선수들이 등록센터에 들어와 절차를 마칠때까지 각 부분 부분 마다 소통이 잘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대해 케말 타메르 위원장은 “광주U대회는 한여름인 7월에 개최되기 때문에 선수들은 물론 스탭 들이나 자원봉사자들이 많은 애로사항을 겪을 수 있다”며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서로 노력해 ‘편안한 대회’가 되길 바란다. 특히 안전에 관해서는 참가자들의 부담은 최소화하되, 안전은 최대화되어야한다”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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