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의 노래
"도청 이전 10년 맞아 오케스트라·국악 버전 편곡…도정 동영상 함께 제작"[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는 도청 이전 10년을 맞아 명랑하고 씩씩한 도민의 기상을 표현한 ‘도민의 노래’를 새롭게 편곡해 음반과 동영상을 제작해 보급한다고 24일 밝혔다.도민의 노래는 1950년대(추정)에 제작(작사 이은상·작곡 이호섭)된 이후 최초 제작에 대한 기록 보존 없이 불러지고 있는 실정이다.이에 따라 전라남도는 지속적인 관리와 보존의 필요성을 느껴 도민의 노래를 편곡해 제작하게 된 것이다.이번 편곡은 오케스트라와 국악 버전으로 구분해 각각 김태현 광주대 교수 지휘아래 아르스필 오케스트라와 전남도립국악단(박승희 상임지휘자)의 연주로 새롭게 재구성했다.또한 현대에 맞춰 도정 홍보 동영상을 활용해 노래 가사를 동영상 하단에 띄워 악보 없이도 아름다운 영상을 보며 부를 수 있도록 제작했다.제작된 음반 CD와 동영상은 도 및 시군(읍면동), 교육청(도내 학교), 공공기관 등에 보급해 누리집에 게재하고, 각종 교육 및 행사 시 도민의 노래를 부르도록 할 계획이다. 음반과 악보, 동영상은 도청 누리집에 게재해 전 도민이 활용토록 할 방침이다.김경호 전라남도 총무과장은 “이번 도민의 노래 음반 제작을 통해 전라남도의 위상을 정립하고 도민의 자긍심을 높이는 한편, 나아가 학생들도 도민의 노래 템포처럼 명랑하고 씩씩하게 자라나 애향심을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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