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서프라이즈' 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서프라이즈'에서 야루말의 비극 이유가 밝혀졌다. 22일 오전 방송한 MBC 예능프로그램 '서프라이즈'에는 '야루말의 비극'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서프라이즈'에는 2010년 콜롬비아 야루말에서는 기이한 일들이 소개됐다.300년 째 기이한 일들이 반복되면서 야루말은 저주받은 마을로 불리게 됐다.기이한 일들이 일어난 이유는 치매를 일으키는 퇴행성 뇌질환인 알츠하이머 때문이다. 야루말 3만5000명 대부분의 주민이 알츠하이머를 앓고 있었고, 300년 동안 치매를 앓는 환자가 계속됐다. 계속되는 기이한 현상에 콜롬비아 정부는 조사팀을 파견했다. 조사단은 일반 알츠하이머와 다른 점을 발견했다. 보통 65세 이후 발병하는 알츠하이머가 야루말 주민들은 평균 30대에 발병했다. 또 병의 진행이 더딘 알츠하이머이지만 야루말의 알츠하이머는 속도가 일반 알츠하이머의 3배였다. 조사단은 300년 전부터 살고 있던 후손들만 알츠하이머에 걸린 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에 조사단은 알츠하이머가 친족관계의 남녀가 결혼하는 '근친혼' 때문이라고 밝혔다. 근친혼으로 인한 열성 유전병이라고 덧붙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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