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중흥건설이 부산광역시 강서구 명지동 명지지구 B-3블록에 짓는 '부산 명지지구 중흥S-클래스 에듀오션'이 분양 중이다. 23일부터 사흘간 청약 당첨자를 대상으로 계약절차에 돌입한 이 아파트는 최근 진행된 청약접수 결과 최고 21.68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부산 명지지구 최초로 전 주택형 1순위 당해지역 마감을 기록했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0층 12개동 규모에 전용 67㎡ 234가구, 75A㎡ 178가구, 75B㎡ 118가구, 84㎡ 220가구 등 총 750가구 규모로 구성된다.일부 주택에서는 바다 조망이 가능하다. 단지 내에는 명지지구 최초로 조성되는 어린이 물놀이놀이터를 비롯해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이 들어서며 특화된 조경 등으로 입주민의 생활에 활력을 더해줄 계획이다. 또 남향 위주의 단지배치와 전 가구 4베이 설계를 통해 개방감과 통풍, 채광을 극대화하고 팬트리와 안방 드레스룸을 제공해 폭넓은 공간 활용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인근 명지초등학교와 경일중ㆍ고등학교로 통학이 가능하고, 중심상업지구와 인접해 생활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교통망은 명지IC를 통해 국도 2호선 및 남해고속도로에 바로 진입이 가능하며, 을숙도대교를 통해 부산 시내로도 빠르게 접근할 수 있다.부산 명지지구는 현재 다양한 외국기업들의 투자와 유치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부산ㆍ진해경제자유구역'에 속해 있어 개발 호재도 풍부하다. 경제자유구역은 2020년 완공을 목표로 사업비 9조7800억원을 투입해 인구 16만6400여명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중 명지지구에는 국제업무 및 외국인 정주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법조타운과 호텔, 국제업무지구 등이 들어서게 된다.회사 관계자는 "최근 부산 명지지구 내 미분양이 거의 소진되면서 바다가 보이는 남향 아파트는 웃돈을 주고서라도 구입하려는 수요가 꾸준하다"고 설명했다.견본주택(051-271-1900)은 부산 강서구 명지동 3245-10에 마련됐다. 입주는 2018년 3월 예정이다.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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