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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비앙 vs PAT 광고 비교. 사진=유튜브 광고 영상 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남녀 캐주얼 브랜드 P.A.T(이하 PAT)의 새 광고가 프랑스 생수업체 에비앙 광고의 콘셉트와 매우 유사하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표절논란에 휩싸였다. 국내 의류업체 PAT의 최근 광고에는 배우 이동욱과 패션모델 아리조나 뮤즈, 그리고 이들과 똑같은 복장을 한 어린아이의 모습이 쇼윈도에 비춰지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는 PAT의 옷을 입으면 이처럼 젊어 보인다는 메시지를 전한 것. 하지만 광고인들의 전문 커뮤니티엔 이 광고가 에비앙 광고를 모방했다는 평가가 줄을 잇고 있다.실제로 2013년 프랑스 생수업체 에비앙이 제작한 BABY&ME라는 광고에는 모델들이 거울이나 쇼윈도에 비친 어린 아이의 모습을 보며 기뻐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PAT 광고와 마찬가지로 에비앙 생수를 마시면 젊어진다는 메시지를 전한 것. 모델과 거울 속 어린 아이가 서로를 마주보고 익살스러운 동작을 취하는 것 역시 PAT 광고와 같다.올해로 창립 68주년을 맞은 평안엘앤씨는 이 광고를 통해 PAT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었으나 표절 논란에 휩싸이면서 사태 파악에 분주한 모습이다. PAT측은 이번 표절 논란에 대해 조만간 입장을 정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