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슈퍼, 슈콘 서울 10개점 1차 서비스 시행…올 연말까지 전점으로 확대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롯데슈퍼는 자체 플랫폼을 통해 비콘 서비스인 슈콘을 선보인다. 서초, 잠원, 공덕, 전농점 등 서울 10개 점포가 13일부터 1차 서비스에 돌입하고 연말까지 440개 모든 직영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슈퍼 비콘(Super Beacon)’을 줄여 ‘슈콘(Sucon)’으로 명명된 이 서비스는 최근 백화점, 할인점, 편의점에서 운영중인 비콘과 같이 매장을 방문한 고객에게 할인권이나 전단 내용 등을 매장 내에서 제공하는 것은 동일하다. 하지만 슈콘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매장 밖에서도 비콘을 이용해 고객들을 유입한다.롯데슈퍼는 약 600여대의 배달 차량으로 무료 배달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이 배달 차량에 비콘 단말기를 탑재하는 것이다. 배달 차량은 배달 서비스를 위해 점포 인근을 하루에 수 차례 돌아다니면서 비콘을 통해 할인 쿠폰과 행사 상품 등의 정보를 주변에 보내게 된다.기존에는 점포 내부 또는 점포 반경 50m 로 고정된 곳에서만 마케팅을 수행하던 비콘이 배달 지역인 점포 반경 1km 또는 그 이상까지 범위까지 넓히게 돼 그 활용도와 성과가 크게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롯데슈퍼는 13일부터 전농점 등 강북 5개점과 서초점 등 강남 5개점 등 총 10개점에서 슈콘 서비스를 1차 론칭한다. 5000원 이상만 구매해도 무려 3000원을 할인 받을 수 있는 금액 할인권과 전단 행사 상품을 추가로 할인 받을 수 있는 쿠폰 등을 제공한다.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롯데슈퍼 앱에서 슈콘 서비스에 동의를 하면 되고 이후 비콘 단말기 인근을 지나면 자동적으로 할인 쿠폰과 행사 정보 등이 제공된다.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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