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2월 물가상승률 7.70%…10년만에 최고(상보)

[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브라질의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전년동기대비 7.70%를 기록했다고 브라질 국립통계원(IBGE)이 6일(현지시간) 밝혔다. 브라질의 2월 물가는 전월대비로는 1.22% 올랐다.물가상승률 7.70%는 전월 상승률(7.14%)과 시장 예상치(7.56%)를 모두 뛰어 넘는 것이다. 이는 또 지난 2005년 5월 이후 최고치다. 지난해 1월 5.59%였던 브라질의 물가상승률은 이후 6%를 돌파한 뒤 올해 들어 7%대를 넘어섰다. 브라질 중앙은행은 인플레이션 목표치를 4.5%에서 ±2%포인트로 잡고 있다. 인플레이션 상한선이 6.5%라는 뜻이다. 중앙은행은 치솟는 물가를 잡기 위해 최근 기준금리를 12.75%로 0.5%포인트 인상했다.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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