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보성차 활용 티블렌딩 교육 실시

[아시아경제 전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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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의 고장 보성군(군수 이용부)은 3~4일 이틀 간 보성읍에 위치한 차 체험장에서 차 생산·가공업체 종사자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보성차를 활용한 티블렌딩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그동안 녹차·발효차 위주의 교육에서 벗어나 차 시장의 다양한 변화에 발맞춰 기능성·독창성·경제성을 갖춘 차 개발 등으로 차 수요 늘리기 및 차 소비층 저변확대를 위해 마련됐다.군은 세계적 티마스터인 호주 출신의 새린 존스턴과 티아트 대표 박정동 교수를 초청해 티블렌딩의 기초이론과 실습 위주 교육을 진행했다.교육에 참석한 한 제다업체 대표는 “녹차수도 보성의 위상에 걸맞은 선진 교육프로그램과 해외 티블렌딩 전문가 초청 교육을 통해 많은 것을 보고 느끼고 배웠다”며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맛과 품질을 갖춘 보성차가 생산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보성군은 고품질 차 생산과 안정된 품질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지속적인 군수품질인증제 시행 및 6년 연속 국제유기인증 획득 등으로 명품 차 생산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또 오는 10월에는 티블렌딩 품평대회를 개최해 한국차의 다양성과 차산업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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