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중소기업진흥공단 광주지역본부(본부장 전영달)는 올해부터 유망한 중소기업을 글로벌시장으로 내보내는 ‘성장판’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3일 밝혔다.중진공 광주본부는 정책자금 지원뿐 아니라 보다 적극적인 지원 기관의 역할을 강화할 수 있도록 컨설팅지원, 외국전문인력채용지원 등 중소기업의 본원적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을 적극 지원해나갈 예정이다.정책자금의 경우 올해부터는 지난해와 달리 3·5·7·9·11월 격달제로 첫 정상영업일부터 예산소진시까지 온라인으로 접수를 받고 있다. 또 투융자복합금융자금, 신성장기반자금, 재도약지원자금과 재해중소기업, 일시적경영애로기업, 사회적기업 및 건강진단에 따른 중진공 또는 중소기업청 건강관리위원회의 정책자금 연계 추천서 발급기업의 경우 수시접수 방식으로 운영된다.중소기업 컨설팅지원사업은 중소기업의 지속성장과, 창업기업의 조기 안정화를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며, 주관기관인 중진공은 사전 진단을 통해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하는 ‘진단 연계형 컨설팅(국내전문가, 해외전문가 컨설팅)’을 추진하고 있다.국내전문가 컨설팅은 경영·기술 전 분야에 걸쳐 기업의 문제점과 애로사항을 종합적으로 진단하고 해결책을 지원하는 반면, 해외전문가 컨설팅은 국내전문가가 해결하기 어려운 첨단·핵심기술에 대해 미국, 일본, 유럽 등 선진국 기술전문가를 초청해 컨설팅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해외전문가 컨설팅의 경우 제조업 기술분야로 한정하고 있으며 정책자금 융자계획에서 정한 지원제외 대상 업종에 해당하지 않아야하고 업력의 제한은 없다. 컨설팅 비용은 창업기업인 경우(업력 7년 미만) 65%,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 가능하며, 이외 기업에 대해서는 과제규모에 따라 차등하여(30~50%)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이 가능하다.외국전문인력채용지원사업은 R&D 등에 필요한 전문인력을 확보하기 어려운 중소기업에 외국전문인력 발굴 및 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신청 기업은 외국전문인력을 발굴지원과 사증발급이 필요한 인력에 대해서 빠른 시일내에 비자를 얻을 수 있도록 사증추천서를 발급받을 수 있으며, 외국전문인력의 국내 조기적응을 위해 연수프로그램도 제공한다.외국전문인력의 채용기준은 신청·접수일 현재부터 소급해 6개월간 신청기업의 근무이력이 없어야하며 해당분야 박사, 석사, 학사+1년이상 경력 및 5년 이상 관련 경력 보유자가 E-3(연구), E-7(특정활동)사증소지자 및 이에 준하는 자격을 보유할 경우 신청이 가능하다. 선정 기업에는 외국전문인력 급여의(3000만원 이상) 35%, 연간 최대 3000만원/인, 최대 3년까지 지원이 가능하며, 업체당 연간 7000만원 이내(인원 수 제한 없음)로 지원한다.신청·접수는 상반기(3·4·5월), 하반기(7·8·9월)에 매월 1~10일까지 접수(마감일이 공휴일인 경우, 익일까지 접수)를 받으며, 신청은 온라인을 통해 가능하다.사업별 신청대상, 지원조건 등 자세한 내용은 중소기업진흥공단 홈페이지 내 2015년도 중소기업청 소관 정책자금 융자계획 공고를 참조하거나 중진공 광주지역본부(062-600-3000)로 문의하면 된다.또 컨설팅지원사업과 외국전문인력채용지원사업에 대한 문의는 중진공 광주지역본부(062-600-3031)로 하면 된다.한편, 중진공 광주지역본부는 지난 1~2월 370개사, 1203억원의 정책자금 신청을 받아 대출 심사절차를 진행 중에 있으며 이번달에도 140개사, 530억원의 정책자금 신청이 접수되고 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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