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TV 20년…어떤 일이 있었나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20년 정리한 책 내놓아

▲20년을 정리한 '케이블TV 20년사'.[사진제공=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케이블TV 출범 20년, 그동안 어떤 일들이 있었을까.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회장 양휘부)는 2일 케이블TV 출범 20년을 맞아 케이블산업의 발자취와 미래비전을 담은 '케이블TV 20년사'를 발간했다고 발표했다. '행복나눔 20년, 더 큰 세상으로' 라는 제목으로 300페이지 분량으로 발간된 '케이블TV 20년사'는 ▲(스페셜)케이블20년, 미래를 말하다 ▲(테마)케이블이 변화시킨 세상 ▲(피플)케이블 현장 속으로 ▲(히스토리)케이블 20년 발자취 등 총 4부로 구성했다. 케이블TV의 과거와 현재, 미래의 모습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케이블산업을 이끌어온 장기근속자들의 사진으로 구성한 '케이블TV 20년의 얼굴들', 케이블TV 출범 준비과정부터 최근까지의 모습을 생생하게 담은 '사진으로 보는 케이블TV 20년', 연도별 주요 사건을 정리한 '케이블TV산업 연표' 등도 담았다. '케이블 2O년, 미래를 말하다'는 미디어산업계 전문가들의 가상대담을 통해 미디어 트렌드 변화와 케이블TV 산업의 미래비전을 살폈다. 전문가들은 케이블TV로 인해 시청자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콘텐츠 제작자들의 수익창구도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케이블이 앞으로 사물인터넷(IoT) 기술 결합이나 제4이동통신 진출방안도 적극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케이블이 변화시킨 세상'은 국내 최초의 다채널방송부터 스마트·초고화질(UHD)까지 케이블TV가 변화시킨 생활, 기술, 산업, 사회의 모습을 총 4편으로 나눠 정리했다. 양휘부 회장은 "케이블TV의 지나온 20년은 시청자들에게 행복을 나눠드린 20년 이었다"며 "20년을 맞은 케이블TV가 '소통하는 TV'를 통해 커뮤니티를 더 윤택하게 하는 더 큰 세상으로 시청자 여러분을 인도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케이블TV 20년사'는 협회 홈페이지(www.kcta.or.kr)에서 e북 열람과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책자는 오는 13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되는 '케이블TV 20주년 기념식'에서 케이블업계, 언론기자, 정부와 유관기관 등 참석자들에게 나눠준다.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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