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네이버뉴스가 건전한 뉴스 댓글 문화 정착을 위한 '상처 없는 댓글 세상 만들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네이버는 이용자가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이나 상대방을 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해 댓글 등록을 할 경우 '댓글에 당신의 성숙함도 함께 보여주세요' 등의 문구가 담긴 팝업창을 띄운다. 팝업창에 '선플'을 유도하는 5개 문구가 랜덤으로 노출된다. ▲당신의 댓글, 소리내어 읽어보셨나요? ▲댓글에 상처받는 이는 바로 우리의 이웃입니다 ▲말이 입힌 상처는 칼이 입힌 상처보다 깊다(모로코 속담) ▲남의 결점을 지적하더라도 결코 듣기 싫은 말로 하지 말고 사랑으로써 할 것이외다(도산 안창호) 등이다.네이버뉴스는 악성댓글을 막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명백한 욕설이 포함된 댓글은 금칙어로 적용해 노출되지 않도록 했다. 또 욕설을 변형하거나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포함하는 경우 해당 단어를 OOO으로 바꿔 표시하는 '욕설치환단어' 정책을 2011년 6월부터 실시하고 있다.비방·폭력·음란성 댓글을 게시할 경우 글쓰기를 제한하거나 누적 정도에 따라 영구 이용정지 조치를 취하고 있다. 게시글로 인해 권리를 침해 당한 이용자를 위한 24시간 신고센터를 운영하고 있다.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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