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 장흥군수, 매생이 수확 삶의 현장 체험 나서

김성 장흥군수가 26일 대덕읍 옹암리 마을 주민과 함께 매생이를 수확하는 군민 삶의 현장 체험에 나섰다.<br />

“대덕읍 옹암리 선착장 인근에서 매생이 수확”“청정 수산물 브랜드 가치 향상을 통한 어민 소득향상 노력”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김성 장흥군수가 26일 대덕읍 옹암리 마을 주민과 함께 매생이를 수확하는 군민 삶의 현장 체험에 나섰다.이날 행사는 군수가 직접 동절기 지역 어촌마을의 생활 현장을 경험하고 어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민선6기의 최대 공약으로 내세운 ‘군민존경시대’ 를 열어가기 위해 마련된 중요한 실천과정이라고 설명했다.김 군수는 썰물 시간대를 이용해 마을 앞 바다에 설치된 매생이 발을 선착장 인근 해안가로 옮긴 후 3시간에 걸쳐 마을 주민과 매생이 원초를 분리하는 작업을 마쳤다. 매생이를 채취하는 동안에는 평소 어민들의 불편사항과 군에 바라는 점에 대해 유쾌한 분위기 속에 이야기 하고 군정에 반드시 반영하겠다는 약속을 남겼다.지난 달 미화원과 쓰레기 수거 체험을 시작으로 이날 두 번째로 추진된 김 군수의 삶의 현장 체험은 앞으로도 감자수확, 노인 요양원 근무, 야간 방범순찰 등 농어업 생산현장과 복지시설을 중심으로 매달 계속된다고 밝혔다.

김성 장흥군수가 26일 대덕읍 옹암리 마을 주민과 함께 매생이를 수확하는 군민 삶의 현장 체험에 나섰다.<br />

친절과 봉사를 통한 군민존중과 책임행정의 실천을 강조하는 김 군수는 평소에도 정남진 사랑나눔 봉사대원으로 활동하는 등 군민의 삶 가까운 곳에서 ‘어머니 품 같은 장흥’을 만들어 간다는 방침을 이어가고 있다.이날 체험을 마친 후 김 군수는 “최고의 웰빙 음식인 매생이를 직접 수확하며 장흥군의 청정 수산물에 대해 더욱 확신과 믿음을 갖게 되었다”며 “어민들과 현장에서 나눈 이야기를 토대로 우리군 수산물의 브랜드 가치 향상과 어업인 소득증대에 힘쓰겠다”고 밝혔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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