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레버쿠젠 vs 아틀레티코' 토레스 교체에도 '손흥민 풀타임' 레버쿠젠, 1-0 승리[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손흥민이 속한 바이어 04 레버쿠젠(이하 레버쿠젠)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하 아틀레티코)를 꺾고 8강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레버쿠젠과 AT마드리드는 26일(한국시간) 오전 4시45분 독일 레버쿠젠 바이아레나에서 열린 2014-201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을 치렀다. 이날 레버쿠젠은 손흥민이 풀타임을 소화해 팀 승리에 힘을 보태 1-0으로 승리했다.이날 레버쿠젠은 최전방에 슈테판 키슬링 대신 요십 드르미치를 내세우고, 좌우 측면에 손흥민과 카림 벨라라비를 배치시켰다. 중원에는 부상으로 출전이 불투명했던 라스 벤더를 투입하는 강수를 뒀다. 이에 맞서는 아틀레티코는 마리오 만주키치와 앙투완 그리즈만 공격을 이끌었고, 부상에서 돌아온 아르다 투란도 선발로 경기에 나섰다.전반전은 레버쿠젠이 주도권을 가져가 경기를 이끌었다. 양측 모두 활발한 공격을 펼치며 팽팽한 긴장감을 이어갔다. 하지만 결정적인 골은 나오지 않은 채 결국 전반전은 0-0으로 종료됐다.팽팽했던 균형은 후반전에 깨졌다. 후반 11분 역습 상황에서 벨라라비의 힐패스를 받은 하칸 찰하노글루가 강력한 슈팅으로 선제골을 가져갔다. 레버쿠젠의 선제골. 기세가 오른 레버쿠젠은 더욱 공격에 박차를 가하며 추가골을 노렸다. 아틀레티코는 동점골을 노렸지만, 레버쿠젠의 강력한 기세에 좀처럼 분위기를 바꾸지 못했다. 시메오네 감독은 후반 18분 페르난도 토레스를 투입하며 마지막 교체카드를 사용했다. 그러나 후반 30분 티아고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면서 상황은 더욱 어려워졌다.결국 레버쿠젠이 1-0 승리를 거두며 8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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